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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김천시, 꼼꼼한 방역으로 코로나19 조기 종식시킨다

김천시, 3월 5일 일제소독의 날 추진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김천시(시장 김충섭)는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방지를 위해 3월 5일을 집중 ‘일제소독의 날’로 지정하여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민·관·군 합동으로 일제방역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일제소독의 날’은 코로나19 확진자가 계속 늘어남에 따라 확산방지를 위해 김천시 방역차량과 인력, 육군 제5837부대 3대대(어모부대)자원봉사, 읍면동에서 보유하고 있는 소독장비 등을 총 동 합동으로 일제 소독을 실시하여 최대한의 방역효과를 거두기 위해 마련됐다.

 

시 관계자는 “일제소독은 사회복지시설, KTX김천구미역, 김천역, 버스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 전통시장 주변등 방역 취약지와 시내전역을 방역하기 위해 추진하므로, 시민들도 각 가정이나 사무실은 자체적 일제소독의 날 운동에 적극 동참하여 코로나19 예방에 협조해줄 것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앞서 양금동새마을협의회(회장 강준규, 방금주)는 지난 4일 지역내 확산하고 있는 코로나19의 차단을 위해 황금시장 상인 다수가 이용하는 황금시장내 공중화장실을 시작으로 관내 운동시설 6개소, 버스승강장 20개소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집중적인 방역소독 활동을 펼쳤다.

 

강준규 새마을협의회장은 “어렵고 힘든 시기를 다함께 극복하기 위해 방역활동에 동참하게 됐으며 주민들이 예방행동수칙을 준수하고 건강관리를 잘 하시기를 바란다.”고 했다.

 

 

이우원 양금동장은 “어려운 상황에도 주변 이웃을 위해 방역활동에 힘써 주신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양금동에서도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으며 주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방역활동에 힘을 쏟겠다.”고 했다.

 

양금동은 각 가정에서도 자율적으로 감염 예방을 할 수 있도록 소독장비 무상대여를 지원하고 있으며 코로나19 확산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좌동 새마을회는 3월 4일 ‘경상북도 일제 방역의 날’을 맞아 지좌동 새마을회(회장 박장제)와 부녀회(회장 정경순) 회원 8명 등은 동에서 지원하는 방역장비를 갖추고 2개조로 나눠 관내 버스 승강장 24개소와, 공중화장실, 덕곡체육공원, 육교, 아파트 단지 주변 등을 중심으로 구석구석 꼼꼼한 소독활동을 펼쳤다.

 

이날 회원들은 일제소독의 날에 걸맞게 관내 편의점, 식당, 미용실, 상가 등 50여개 업소를 비롯하여 지역 농·축협 등 금융기관, 파출소 및 기숙사, 야외체육시설 등 그야말로 물 샐 틈 없는 방역활동에 구슬땀을 흘렸다.

 

 

박장제 지좌동새마을지도자회장은 “대한민국 전체가 어렵고 힘든 시기에 철저한 방역과 예방수칙 준수만이 코로나 극복의 지름길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방역소독 봉사활동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종탁 지좌동장은 “갑작스레 추워진 날씨와 강풍에도 무거운 등짐펌프를 짊어지고 나선 새마을 회원 여러분들의 희생·봉사정신에 깊이 감사드리며, 동에서도 할 수 있는 최선의 노력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격려했다.

 

지좌동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지난 2월 27일부터 관내 버스 승강장 24개소 및 인구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하루도 빠짐없이 방역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소독약품을 채운 소독분무기 대여사업을 실시하여 주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개령면은 관내 기관 단체와 마을에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방지를 위해 일회성 행사를 자제 요청하고 면 차량을 이용한 가두방송, 마을방송, 스마트마을방송시스템 등으로 예방수칙 홍보를 지속적으로 하며 각 마을과 담당 직원 간에 긴밀한 연락 관계를 유지하며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

 

면 직원 4명과 산불감시원 6명으로 구성된 개령면 코로나-19 방역소독반을 편성하여 관공서, 버스승강장, 교회, 음식점 등 사람들이 많이 찾는 다중이용시설에 철저한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가정에서 소독을 원할 경우 주민들에게 방역소독에 필요한 물품(분무기)을 대여하여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각 마을에서도 새마을지도자를 중심으로 자체 방역과 청소를 실시하는 등 마을별 방역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아울러 최근 종교시설 등에서 날로 확산되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기독교, 불교, 천주교 등 교단에 당분간 종교관련 집회 자제 등도 요청하고 있다.

 

조춘제 개령면장은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다중이용시설 이용과 집회를 자제할 것과 마스크 착용, 손씻기 등 예방에 만전을 기해 코로나19가 조기에 종식 될 수 있도록 다 같이 적극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신동 새마을지도자회 및 새마을부녀회원들은 4일 방제복과 마스크를 착용하고 오후 1시부터 주민들의 이용이 많은 골목길 등 보건소 방역이 미치지 못하는 방역취약지역을 집중 방역했다. 이번 방역활동을 시작으로 대신동과 새마을협의회는 주 2회 정도 주기적인 방역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군호 새마을지도자회장은 “어렵고 힘든 시기를 함께 극복해 보고자 하는 마음에서 방역활동을 하게 됐다. 이번 방역활동으로 주민들의 불안감이 조금이나마 해소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전제등 대신동장은 “새마을협의회에서 방역 봉사에 선뜻 나서주셔서 감사드리며, 동에서도 코로나 19의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전 직원이 노력을 다하고 있다. 주민 여러분께서도 감염 예방에 관심을 가지고 안전 수칙을 지켜주시면 현재 위기를 충분히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당부했다.

 

이와 더불어 김천시(시장 김충섭)도 4일 황금시장, 평화시장을 대상으로 집중 방역소독을 실시했다.

 

이번 방역소독 작업은 5일장이 열리는 3월 5일 시민들이 안심하고 전통시장을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시행됐다. 시는 상가 주변은 물론 공용시설·점포 275개소에도 개별 방역·소독을 통해 시민들과 상인들의 불안감을 해소시켰다.

 

최진영 황금시장 상인회장은 “상인회 자체적으로도 방역·소독작업을 하고 있지만 장비와 물품 수급이 어려웠는데, 이렇게 대대적으로 방역작업을 해줘서 감사드린다.앞으로도 상인회에서 할 수 있는 최대한을 노력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김한규 평화시장 상인회장은 “상인회에서 장비를 빌려 도로변과 상점 외부에는 방역·소독을 했지만 점포 내부까지 작업할 인력이 모자라 걱정이었는데, 마침 필요한 작업을 해줘 안심이 된다.”고 했다.

 

김충섭 시장은 “김천시는 최대한의 비상 대응체제를 유지하고 있으며, 확진자 최소화뿐만 아니라 경제활성화를 위해서도 최선을 다 하고 있다. 힘드시겠지만 개인위생관리를 철저히 하며 조금만 버텨 달라”고 위로의 말을 전했다.

 

한편, 황금시장과 평화시장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5일장에 노점상 운영을 잠정 중단했으며, 자체 방역활동에도 최선을 다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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