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최근 코로나19가 전국적으로 확산하면서 코로나-19 전염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고령군 지역민들과 어려움을 함께하기 위한 각계각층의 희망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고령군은 3월 3일 고령군 여성기업인협의회(회장 김미옥)에서 코로나-19 관련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여성기업인의 권익 향상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크게 공헌하고 있는 고령군 여성기업인협의회는 “지역민들의 힘을 모아 이 사태를 극복하는데 작게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특히 다산면에서 자동차부품 협력사(신우성테크)를 운영하고 있는 김미옥 회장은 개인적으로 100만원을 추가로 기탁해 그 의미를 더했다.
같은 날 개진면에 위치한 매일영농조합법인(대표 윤재도)에서도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매년 고령군에 대가야희망플러스 성금과 장학금을 기탁하고 있는 매일영농조합법인은 “이번 전국적인 코로나-19 확산에 안타깝다. 지역주민의 안전과 코로나-19의 지역 내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도움이 되기 위해 성금을 기탁했다.”고 했다.
또한 고령군 우곡면 봉산1리(이장 최송기) 마을회에서는 3일 코르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최일선에서 근무하고 있는 공직자를 위로하기 위해 떡 67박스(2백만원)를 고령군청에 전달했다.
봉산1리 최송기 이장은 “지난해 자원재활용으로 수집한 폐비닐 및 농약병 등을 판매한 수입금으로 주민들의 뜻을 모아 최근 신종코르나-19라는 국가적 재난상황의 일선현장에서 수고하는 공직자를 위로하고 조속히 사태가 진정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곽용환 고령군수는 “대구·경북지역에 코로나19 확진자가 계속해서 급증하고 있는 상황에서 주민들의 격려와 위로가 큰 힘이 되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신종 코로나19 확산방지와 조기 종식을 위하여 모든 행정력을 결집하여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