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산시는 3월 3일 ㈜허니스트(대표이사 한아름)가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예방에 기여하고 있는 의료인들의 건강기여를 위해 지난 2월 29일 선별진료소에 필요한 마스크 1,000개(금200만원 상당)를 경산시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허니스트 한아름 대표이사는 “코로나19로 인해 방역 최전선에서 애쓰고 있는 의료진과 관계자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마스크를 기탁하게 됐다. 하루빨리 위기를 극복하고 일상으로 돌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코로나 극복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담아 물품을 기탁해주신 ㈜허니스트에 감사드린다. 마스크 기탁으로 인해 의료진들의 치료활동 및 방역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2016년 삼풍동(경북테크노파크 내)에 설립된 ㈜허니스트는 자연친화적인 제품개발을 위해 지속적으로 연구 개발하는 화장품 전문 기업으로, 경북지식재산센터에서 2019년 ‘글로벌 IP 스타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또한 3월 2일에는 경산시 여성자원활동센터(회장 김경림)가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방역 예방 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경산시 안전총괄과와 보건소를 방문해 간식을 전달하고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경산시 여성자원활동센터는 7개팀 140여명의 자원봉사자로 구성돼 있으며, ‘베푸리 나눔장터’운영을 통한 수익금으로 장학금 및 이웃돕기성금 기탁, 분기별 ‘자원봉사의 날’운영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앞서 2월 28일에는 ㈜국제단조(대표 김용우)가 남산면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여 성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
경산시에 따르면 남산면에 소재한 로터리칼날 전문생산 회사인 국제단조는, 1979년 설립해 발전해 온 로터리칼날 부분 시장 점유율 전국 1위 기업으로, 매년 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하며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김용우 대표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수 발생하여 많은 이웃들이 불안해하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런 어려운 시기에 조금이나마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고 싶어 성금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용구 남산면장은 “코로나19 확진자가 계속 증가하고 있어 모두가 힘들어 하는 어려운 시기에 지역사회를 위해 이렇게 큰 금액을 선뜻 기부해 주신 국제단조 김용우 대표님께 감사드린다. 기부해 주신 성금은 코로나19 확산방지와 피해 예방을 위해 꼭 필요한 곳에 쓰이도록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