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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군

고령군, “우리 마을은 우리가 지킨다!”

각 읍·면·동 휴일에도‘코로나19’지역확산 방지 방역 활동 총력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고령군은 3월 2일 대구경북 코로나19 감염자 수가 급속도로 증가하고, 위기경보가 최고단계인‘심각’단계로 격상하면서 이에 대응하고자 관내 읍면동이 고령군 전 지역에 걸쳐 자체방역 및 홍보활동을 적극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먼저, 우곡면은 관내 경로당 및 마을회관을 폐쇄조치하고 종교시설을 방문하여 집회활동 자제 협조요청과 함께 도지사 서한문과 손소독제를 배부하고, 농가 및 인력업체에 손소독제를 배부하고 관내 음식점에 예방수칙 홍보물을 배부했다.

 

지난 2월 중순부터 마을방송을 통해 코로나19 감염 예방수칙을 홍보하고, 지역특성상 농가에서 일하는 외부인력이 많은 점을 감안하여 인부 현황을 점검하고 있다.

 

 

2월 28일부터는 휴일에도 외국인 거주숙소와 방역취약가구, 그리고 버스 승강장을 중심으로 자체방역을 집중적으로 실시했다. 3월부터는 인력수송버스, 학교, 마을회관 주변 등으로 범위를 확대하여 철저한 방역을 할 계획이다.

 

우곡면장(서광수)은“코로나19의 지역확산을 막기 위해 외출자제·마스크 착용 등 개인위생수칙을 준수하여 주실 것을 당부드리며, 행정에서도 자체방역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더 이상의 피해가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쌍림면(면장 임영규)은 2월 29일 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이은주)를 중심으로 한 자체방역단을 결성하여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을 예방하기 위한 자체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쌍림면 새마을협의회에서는 딸기 수확 등 바쁜 농사철임에도 불구하고 “우리 마을은 우리가 지킨다”는 봉사정신으로 자체방역단을 편성하여 방역 소외지역을 중심으로 방역활동에 나섰다.

 

 

쌍림농협(농협장 박상홍)에서도 새마을협의회 자체방역단 활동에 소독약 등을 적극 지원키로 했으며, 2월 28일 쌍림면민을 대상으로 손소독제 1,200개(850만원상당)을 구입 농가에 배부했다.

 

쌍림면장 임영규는 “자원봉사를 통한 자체방역을 더욱 강화하고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주민홍보와 마을경로당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순찰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새마을지도자협의회 이은주 회장은 봉사단체로서 마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앞으로도 쌍림면은 새마을협의회 자체방역단 운영과 더불어 자율방재단 활동도 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 함께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대가야읍(읍장 김진수)은 2월 20일부터 모든 마을회관과 경로당을 폐쇄하여 건강 취약계층이 위험에 노출되지 않도록 조치했으며, 28일까지 대가야읍 관내 43개소 마을회관과 경로당 모두 자체 방역 조치했다.

 

주말에는 읍사무소 직원들이 나와 군에서 주기적으로 소독과 방역을 실시하는 공동주택 7개소 42동 외 소규모 아파트 연립주택, 다세대 주택 등 51개소 86동에 대해서 방역을 완료했다.

 

대가야읍은 읍민들의 코로나19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 다중이 모이는 장소 엄금하기로 하고, 특히 종교시설에는 직원들이 일일이 방문하여 서한문 전달하면서 종교 집회 및 활동을 당분간 중단해 주실 것을 간곡히 요청했다. 26개 마을에서는 매일 1일 1회 이상 마을방송을 통해 코로나 감염병19 국민예방 수칙을 널리 홍보하고 있다.

 

또한 읍자체에서 읍민들이 허위 정보에 불안해하지 않도록 매일 2회 문자발송하여 잘못된 정보가 전파되지 않도록 철저히 대응하고 있다.

 

김진수 대가야읍장은 손 씻기, 마스크 착용 등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키고 지역사회 확산방지를 위해 집단행사나 외부활동을 최대한 자제해 줄 것을 요청했으며, 행정에서도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자체 방역소독을 더욱 강화하고 홍보에도 주력하겠다고 전했다.

 

 

성산면은 2월 28일 1차 자체 방역을 실시하고 이미 폐쇄 조치된 관내 마을회관 및 인구 다중 시설을 집중 점검 했다. 각 마을별 손소독제 및 손세정제를 배부하고, 마을 방송을 통하여 손씻기, 마스크착용, 기침예절 등을 안내하여 주민들의 건강 유지 및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한 노력을 적극 기울이고 있다.

 

특히 감염에 취약한 관내 장애인시설과 요양시설을 중심으로 집중관리를 실시할 계획이며, 시설종사자와 생활하시는 분들이 모두 건강하게 이 위기를 넘길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성산면장(최영철)은 “국내 확진자가 3천명을 넘어선 시점에서 스스로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데 적극적으로 나서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며 “코로나19 발생지역으로의 왕래를 삼가고 외출 전후 마스크 착용과 손 씻기 등 개인 위생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덕곡면(면장 신재현)도 2월 28일부터 덕곡면 관내 전 지역에 걸쳐 자체방역을 실시 중이다. 주민들의 출입이 잦은 관내 농협 및 우체국 등 유관기관을 비롯, 마을회관과 경로당, 종교시설 등을 순차적으로 방문해관계자들에게‘코로나19 예방 및 확산방지’를 위한 협조사항을 당부하고 방역작업을 실시했다.

 

 

앞서 덕곡면은 코로나19 감염증 확산에 대비해 자체 방역대책 회의를 개최하고, 16개 마을에 1일 1회 이상 마을방송을 통해 ①다중이용시설 출입 제한 및 각종 모임 취소․자제 ②마스크 착용 ③손 세정제 사용 생활화 등을 홍보하도록 협조를 요청해둔 상태이며, 덕곡면 관내 확진자는 없지만 선제적 예방을 통한 지역주민의 불안감 해소를 위해 계속해서 체계적인 방역을 실시할 예정이다.

 

신재현 덕곡면장은 “무엇보다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다중이용시설 이용을 자제할 것과 외출 시 마스크 착용, 철저한 손씻기 등 예방 수칙을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운수면은 2월 20일부터 전 경로당 및 마을회관을 폐쇄하여 건강 취약계층이 위험에 노출되지 않도록 조치하고, 노인일자리, 장애인일자리도 전면 중단했다.

 

또한 각 마을별 손소독제 및 손세정제를 배부하고, 손씻기, 마스크착용, 기침예절 등을 안내하여 주민들의 건강 유지 및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한 노력을 적극 기울이고 있다.

 

2월 28일부터는 면사무소 직원들이 직접 관내 버스 승강장 및 다중이용시설, 식당주변, 우체국, 농협, 파출소 등 관공서와 마을별 유동인구가 많은 장소 등을 2일에 1번 방역 활동을 하고 있으며 상황 종료 시까지 이어갈 방침이다.

 

또한 운수면사무소 모든 직원들은 면민들의 코로나19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 대중교통을 이용하지 않고, 다중이 모이는 장소 및 주말 종교활동도 엄금하고 있다. 주민들께도 본인과 이웃의 안전을 위한 코로나19 감염예방 수칙을 잘 지켜 건강하게 봄을 맞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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