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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안동시, 29일 코로나19 확진자 7명 추가 발생

7명의 확진자 모두 신천지예수교 신도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안동시는 2월 29일 코로나19 관련 언론 브리핑을 통해 7명이 추가로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으며, 모두 신천지예수교 신도이라고 밝혔다.

 

안동시에 따르면 현재까지 528명의 검사 의뢰해 19명의 확진 환자가 나왔으며, 427명은 음성으로 판정됐다.

 

신천지예수교 신도,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 밀접접촉자로 검사 중인 자는 82명이다. (※확진환자 19명 : 신천지 신도 9명(47%), 이스라엘 성지순례 5명, 확진환자 접촉자 3명, 일반시민 2명)

 

추가 확진자 안동-13은 29세, 남성으로 용상동에 거주하고 있으며 직업은 없다. 안동-14는 24세, 남성으로 광석동에 거주하고 있으며, 학생이다. 안동-15는 34세, 남성으로 신안동에 거주하고 있으며, 자영업자이다.

 

안동-16은 18세, 여성으로 용상동에 거주하고 있으며, 학생이다. 안동-17은 32세, 남성으로 용상동에 거주하고 있으며, 회사원이다. 안동-18은 45세, 여성으로 정하동에 거주하고 있으며, 직업은 없다. 안동-19는 27세, 남성으로 송천동에 거주하고 있으며, 직업은 없다.

 

안동시는 빠른 시간 내에 이들의 이동 경로를 확인해, 긴급재난문자, 시청 홈페이지, SNS를 통해 공개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29일 발표한 확진 환자와 밀접접촉자는 빨리 파악해서 자가 격리를 통보하고, 검체를 채취해 검사를 의뢰하겠다. 확진 환자의 이동 경로로 확인된 사업장은 29일 중으로 모두 방역 조치 후 일시 폐쇄하겠다.

 

28일 브리핑한 안동-12 환자와 2월 16일 신천지교회 안동지회 예배에 함께 참석한 157명(20명 증가)은 증상 여부를 재확인 중에 있다.

 

안동-12번 환자가 입원했던 안흥동 서울삼성정형외과의원 접촉자는 입원했던 20일부터 퇴원했던 25일 아침까지 외래환자는 총 284명으로 확인됐다. 그중 접촉자는 의료진 18명, 3층 입원환자 21명으로 총 39명이다.

이 중 21명은 검사를 의뢰했으며, 18명은 오늘 중 검체를 채취하겠다. 접촉자 39명 모두 자가 격리를 통보했다.

 

현재까지 확진환자는 19명으로 안동병원 응급음압격리실 1명, 안동의료원에 7명, 김천의료원에 3명이 입원 중이다. 8명(28일 1명, 29일 7명)은 자가 격리 상태에서 입원 대기 중이다.

 

신천지 신도 관리 현황은 신천지 신도 340명(당초 237명, 추가 103명) 중 310명에 대한 조사는 마쳤다. 추가로 확보한 103명(신천지 안동지회 관계자 84명, 검사 중 발견 14명, 경북도 문화국 통보 5명) 중 30명은 연락이 안 되고 있다. 29일 중으로 경찰에 협조를 받아 조사를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

 

안동시는 신천지 신도들을 향해서는 현재 대구뿐만 아니라 안동시에서도 신천지 신도 중에서 확진환자가 47%인 9명이나 발생했다. 코로나19가 조기에 종식될 수 있도록 조사에 적극적으로 응해 주시기를 당부했다.

 

이어 현재까지 신천지 신도 검사 대상 82명 중 38명의 검사결과가 나왔으며, 그 중 9명이 확진, 29명은 음성판정을 받았고, 44명은 검사 중이다. 검사를 거부했던 2명 중 1명은 검체를 채취해 검사를 의뢰했으며, 나머지 1명은 주소지인 대구 관할 보건소에 연락했다.

 

28일 브리핑 때 공개적으로 찾았던 쏭동전노래연습장 방문자 2명은 연락이 되어 검체를 채취해 검사를 의뢰했다고 발표했다.

 

마지막으로 권영세 안동시장은 “종교계 관계자들에게 대부분의 종교 시설에서는 주말에 종교행사를 하지 않겠다고 하셨으나, 일부에서는 진행을 하겠다는 의사를 밝히고 있다.”면서

 

현재 코로나19는 예측이 불가능한 정도로 확진환자가 증가하고 있다. 아울러 주말 종교행사를 자제해 주실 것을 간곡히 당부했다.

 

또한 시민들에게는 감염병 예방수칙은 철저히 지켜주시기 바라며, 모임 등은 자제해 주시기 바란다. 특히, 주말에 이동, 모임, 외출 등은 자제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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