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포항시는 2월 29일 저녁 언론 브리핑을 통해 오전 ‘코로나19’ 감염증 확진자 3명이 발생한데 이어 저녁에 3명이 추가로 발생하면서 지역의 확진자 수는 총 26명이라고 밝혔다.
오전 추가 확진자는 포항시 남구에 거주하는 남성 1명과 북구에 거주하는 여성 1명, 남성 1명이다.
북구 확진자 2명은 18번 확진자의 가족으로, 18번 확진자가 확진 판정을 받은 27일부터 자가격리 중이었다. 남구에 거주하는 남성은 환자번호 507번 확진자의 밀접 접촉자로 23일부터 자가격리 중이었다.
저녁에 추가된 3명의 확진자는 북구에 거주하는 남성 1명과 여성 2명으로, 지난 28일 확진 판정을 받고 현재 포항의료원에 입원 중인 19번 확진자(환자번호 2027)의 가족이다.
이들 3명은 54세 남성, 57세 여성, 20세 여성으로 19번 확진자가 확진 판정을 받은 28일부터 자가격리 중이었으며, 28일 북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29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포항시 관계자는 “시민들께서는 다중이 모이는 모임이나 행사를 자제하거나 가급적 취소하고 개인위생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해 달라”고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