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고령군수(곽용환)은 2월 28일 최근 코로나19 감염증의 확산으로 주민들의 불안감이 고조되자, 각 지역별 읍면에서 코로나19 감염증 예방에 총력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자체방역에 나섰다고 밝혔다.
고령군에 따르면 27일부터 다산면과 보건지소가 2개조로 나눠 관내 마을회관·경로당·아파트 관리사무소·엘리베이터, 종교시설 및 상가 등의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자체방역을 실시했다.
다산면은 코로나19 감염증이 대구·경북지역을 중심으로 급속도로 확산되던 19일부터 관내 종교시설 등에 모임·집회활동 자제 협조를 요청했으며, 20일부터는 관내 다중이용시설의 잠정적인 운영 중단했다.
다산면장(나영일)은 “코로나19의 유입을 막기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 주민들도 가족과 이웃의 건강을 지키는 예방수칙(외출자제·마스크 착용 등) 준수해줄 것”을 당부했다.
현재 운영 중단한 다산면 소재 다중이용시설은 다산도서관, 장난감 도서관, 사문진 체육공원, 다산 파크 골프장, 게이트 볼장, 마을회관 및 경로당, 다산장터, 행정복합타운 내 강의실, 다산배움관, 행복나눔센터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