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구미시는 2월 28일 코로나19의 확산 방지 및 지역경기 활성화를 위해 관내 공영주차장을 2월 29일부터 무료로 개방한다고 밝혔다.
구미시 관계자는 “이번 코로나19 확산이 지속되면서 다수를 접촉하는 공영주차장 주차관리요원과 주변 상가 이용객간에 코로나 감염의 우려를 불식시키고, 상가를 향하는 발걸음이 크게 줄어들었다.”면서
이에 따른 경제적인 피해를 받고 있는 상가들을 위해 구미시는 ‘지역경제 살리기’ 차원에서 관내 공영주차장을 코로나19가 진정될 때까지 무기한으로 개방할 예정이라고 했다.
구미시에서 위탁운영 중인 구미시설공단과 협의 하에 시청 및 문화예술회관을 제외한 관내 공영주차장을 전부 개방한다는 계획으로, 이를 통해 지역사회의 위기를 조기에 극복하고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박말기 교통정책과장은 “코로나19가 다수를 접촉하는 공영주차장에 감염·확산 될 시 지역사회에 큰 위협이 될 것으로 판단하여 이와 같은 특단의 조치를 시행하게 됐다며, 공영주차장 개방 외에도 코로나19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