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의성군(군수 김주수)은 2월 28일 오전 언론 브리핑을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5명이 추가로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의성군의 확진자는 총 34명으로 집계됐다.
의성군에 따르면 새로 추가된 의성-30(73, 여, 안계면) 확진자와 의성-31(78, 여, 안계면)확진자는 의성-12 확진자와 접촉했으며, 의성-32(69, 여, 비안면) 확진자는 의성-16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의성-33(81, 여, 의성읍) 확진자는 의성-22 확진자와 친족관계로, 접촉을 통한 2차 감염이 발생했다. 의성-34(87, 남, 안계면) 확진자는 의성-31 확진자의 배우자로 3차 감염을 통해 확진 판정을 받게 됐다.
의성군의 현재까지 코로나19 검사 현황을 살펴보면, △검사 의뢰수 260건 △검사중 46건 △양성 34건 △음성 180건이며, 자가격리자는 283명이다.
또한, 확진에 따른 이송자는 총 27명으로, △안동의료원 4명 △김천의료원 10명 △포항의료원 11명 △경주동국대학병원 1명 △대전 국군병원 1명이다.
군은 행정력을 총동원하기 위해 농어촌버스 노선개편 운행을 잠정 연기하고, 격리자를 위한 긴급생활안정 지원대책과 소상공인을 위한 대책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군은 현재 9명인 행정지원 TF팀을 25명으로 확대하고, 이를 통해 자가격리자 283명에 대한 전화 상담을 실시해 모니터링을 강화할 계획이다. 군민들께서는 코로나19의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시고, 수시로 손을 씻거나 손소독제를 사용해주시길 당부드린다.”며 예방수칙 준수를 강조했다.
확진자들의 이동 동선은 아래의 참고자료를 열어 확인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