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의성군(군수 김주수)은 2월 27일 코로나19 여파로 소비심리 위축과 장기간 경기침체로 움츠려든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기 위해 특별할인(10%) 이벤트 행사와 함께 상품권 발행 시기도 앞당길 예정이라고 밝혔다.
군은 2019년 의성사랑상품권 58억원을 유통하여 지역경기 활성화를 위해 노력했다. 2020년에는 도내 군단위 최초 100억원 유통을 목표로 지난 1월 설명절 이벤트를 통해 23억원을 판매했고, 코로나19 확산과 지역경기 활성화를 위해 예외적으로 특별이벤트를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2월 10일‘의성사랑카드’를 발행하여 부정유통 방지와 사용의 편리성을 확보했으며,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발행기념 이벤트(10%)로 소상공인들의 매출증대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하여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상품권 할인, 특례보증 등 다양한 지원으로 소상공인들의 경영안정화와 자금난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또한 김주수 군수는 신종코로나감염증(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을 차단하고자 연일 대응대책 마련과 현장지도를 강화하는 가운데, 지난 26일 지역 내 장애인‧노인‧아동시설 및 요양병원 27개소를 현장 방문해 시설별 감염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마스크 5,100개를 시설별로 추가 배부했다.
김 군수는 △믿음의 집 △참사랑효마을 △의성자혜원 △의성요양병원 등 봉양‧금성권역, 단촌‧의성권역, 안계‧다인권역의 사회복지시설 27개소를 방문했으며, 이들 시설의 코로나19 감염 대응 현황을 꼼꼼하게 점검하고 감염예방을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는 현장 종사자들을 격려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날 방문을 통해 “지역사회 감염 확산 예방에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모두가 적극적으로 동참해줄 것”을 당부하고, “시설별 외부인 출입차단, 방역활동 강화, 마스크와 손소독제 사용을 생활화해 바이러스 유입을 차단하고, 특히 다중이용시설은 집단감염에 노출되기 쉬우므로 모두가 각별히 신경 써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