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2월 26일 상주시에 코로나19 추가 환자 4명이 발생했다. 상주시는 이날 오전 5명에 이어 하루에만 9명의 확진자가 발생하여 총 확진자는 13명으로 집계됐다.
상주시에 따르면 신봉동의 30대 남성(37)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또 이 남성의 5세, 3세 된 아들 2명도 확진됐다. 이들은 예천군의 장애인 시설인 극락마을에서 근무하다 지난 25일 확진된 간호사(37, 여)의 가족이다. 확진 이후 가족 3명 모두 자가 격리 상태였다.
또 다른 확진자는 80대 남성(83)이다. 18일 저녁 남성동성당의 미사에 참석했다. 이 남성은 이스라엘 순례 후 24일 확진된 남성(60, 신봉동)과 함께 미사에 참석했고, 24일 자가 격리됐다.
시는 미사 참석 이후 자가 격리 전까지 이 남성의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고, 이 남성의 주거지와 주변을 소독하기로 했다.
시는 또 아이들을 포함한 가족 3명의 접촉자도 파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