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산시는 2월 21일 경산시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박미정)이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손소독제 1,200여개를 구입 조합원들에게 배부했다고 밝혔다.
공무원노동조합 관계자는 “감염병에 비교적 자유로웠던 경산에서도 지난 18일 대구․경북에서 첫 확진자가 발생한 후 확진자 3명과 경산생활권자 1명 등 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일부시시설이 폐쇄되는 등 비상이 걸렸다.”면서
이에 노동조합은 대시민서비스 업무를 맡고 있는 조합원들이 손소독 등 감염병 예방 수칙을 철저히 지켜야만 코로나19로부터 시민들의 안전을 지킬 수 있다고 판단하여 전체 조합원에게 손소독제를 제공하게 됐다고 전했다.
박미정 위원장은 “감염병 청정 지역이었던 경산시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조합원부터 코로나19로부터 자유로워야 한다. 위기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노․사가 힘을 합쳐 예방관리 및 확산방지에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