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최기문 영천시장은 21일 브리핑을 갖고 20일 4명의 코로나 확진자 발생에 이어, 21일 2명이 추가로 양성으로 판명되어 감염자가 총 6명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영천시에 따르면 추가확진자 중 1명은 이OO (여, 55세)로 문외동에 거주하는 신천지교회 신도이며, 금호읍에서 미용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다른 확진자 1명은 김OO (여, 74세)로 신녕면에 거주하며, 역시 신천지교회 신도다.
영천시는 코로나19 지역 확산방지를 위해 공설시장 상인회와 논의한 결과, 상인회에서 자발적으로 22일, 27일 공설시장을 잠정 휴업하기로 결정하였고, 외지노점상 단속을 위해 영천경찰서와 해병전우회의 협조를 구했다.
또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영천사랑상품권의 할인기간을 3.31일까지 1개월간 연장하고,할인율은 10%, 최대 월 30만원까지 구매할 수 있도록 조치하겠으며,소상공인들 중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전년대비 매출액이 10%이상 감소한 업체에게 최대 7천만원, 고정금리 1.75%로 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아울러 영천시는 아파트 밀집지역과 예식장, 은행 등 다중이용시설에 방역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아파트, 빌라 등 엘리베이터 출입구에 손 소독제 등 방역물품을 지원하고 있다.
이와 함께 대구로 출퇴근하는 기업체 통근버스에 방역물품을 지원하고,자가격리자에게는 긴급구호세트가 지원될 수 있도록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에 요청할 계획이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사태가 해결될 때까지 모임 등 외부활동을 자제하여 주시고, 고열, 기침, 몸살 등 감기 증상이 있을 시, 질병관리본부 상황센터 1339로 신고하거나, 보건소 및 영천영대병원에 설치된 선별진료소의 상담을 받은 후, 관계 공무원의 안내에 따라 줄것”을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