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의성군(군수 김주수)은 2월 21일 최근 급증하고 있는 농기계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농업기계 안전기술 교육생을 선착순으로 모집하여 3월 6일까지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군은 21일 접수 중간 집계결과 1기 교육 100명은 초과 신청이 완료됐으며, 2기 교육도 80% 이상 접수가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의성군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농용굴삭기와 트랙터·승용관리기의 2개 과정으로 편성됐다. 농업기계에 대한 △기초이론 △취급요령 △운전조작 △농작업 실습 위주의 교육 등을 실시해 농가 고령화와 여성농업인 증가에 따른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에 중점을 두고 있다.
모집인원은 농용굴삭기교육 100명, 트랙터·승용관리기 100명이며, 교육신청은 의성군농업기술센터 농기계를 방문하거나 전화를 통해 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교육을 조기에 신청받는 것은 트랙터·승용관리기가 농기계 안전교육을 이수받은 사람에 한해 임대 가능하고 본격적인 영농철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교육의 필요성이 부합되었기 때문”이라면서 지난해에는 180여명이 농업기계 안전교육을 이수했다고 전했다.
의성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기계 사고 예방과 농업기계화율 제고를 위해 교육 수요에 맞춰 안전교육을 확대 실시하고, 이를 통해 농기계 안전사고 제로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