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문경시는 코로나19가 전국적으로 발생·확산됨에 따라 2월 20일부터 가축방역 장비(대인소독기)를 활용한 바이러스 차단방역에 적극적으로 나섰다고 밝혔다.
문경시에 따르면 시는 시청 청사 모든 출입구를 통제하고 민원실 입구에 열화상감시시스템 운영 및 소독제와 함께 유통축산과 보유 중인 대인소독기를 설치해 코로나19가 진정될 때까지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문경시의회, 농업기술센터, 보건소와 읍·면·동에도 각 1대씩 설치해 공공기관 출입으로 인한 코로나19 전파의 가능성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발 빠르게 대처하고 있다.
대인소독기는 UV-C 자외선과 적외선의 강력한 살균력으로 외부 방문자와 근무자가 출입할 때 신발, 의복, 모자 등에 묻어 옮길 수 있는 유해 세균 및 바이러스 등에 대해 방역효과를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