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고령군(군수 곽용환)은 2월 19일 향토문화유산을 체계적으로 보존·관리하여 지역문화발전에 기여하고 후세에 전승, 보존하고자 2012년에 10개의 유형유산을 지정했다고 밝혔다.
고령군에 따르면 군은 그동안 매년 보존·관리를 위한 정비공사 및 기록화사업 등을 추진하고, 2019년에는 4개의 유형유산을 추가 지정한 것으로 파악됐다
올해에는 고령군 향토문화유산 유형유산 제1호로 지정된 ‘봉평리 암각화’ 보존처리 공사를 3월 말에 완료하고, 3D스캔 및 학술적 가치 조사 등을 통해 도지정문화재 지정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토지 소유자와 협의하여 봉평리 암각화 토지를 매입 할 계획이다.
곽용환 고령군수는 “선조들의 삶의 지혜가 담겨 있고 역사를 그대로 보여주는 소중한 자산인 향토문화유산을 효율적으로 보존 및 관리를 하기 위해 매년 군 자체 예산을 수립하여 지속적인 보존 관리를 통해 고령군 문화유산의 가치 향상 및 위상을 정립하고 소중한 문화유산을 지켜 나갈 수 있도록 더욱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