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산시(시장 최영조)는 2월 19일 코로나19 감염증에 대비해 중소기업 지원대책을 강화하고 하고 있다고 밝혔다.
먼저, 경산시는 합동대응반을 구성하여 중소기업 피해신고 창구를 운영한다.
시는 코로나19 감염증 확산에 따른 중소기업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경산산업단지관리공단, 경산상공회의소 등 유관 기관과 연계한 합동대응반을 구성․운영하고 있으며, 중소기업 피해신고 창구를 개설하여 중국 자동차부품 수급장애, 수출입 위축 등으로 지역 중소기업이 받고 있는 피해사항을 접수받고 있다.
둘째, 중소기업 운전자금 접수기간 연장, 긴급 경영안정자금 지원
특히 당초 매월 1일에서 10일까지 접수하는 중소기업 운전자금 지원사업을 코로나19 상황 종료 시까지로 접수기간을 연장하여 기업별 4억원이내 융자한도에 대출이자 일부(2~3%)를 지원하고
1,200억원 규모의 경북도 중소기업 긴급 경영안정자금지원 사업을 통해 지역 중소기업에 10억 원 이내 융자한도에 대출이자 3%를 1년간 추가 지원하며 피해 조사 상황에 따라 별도의 지원도 검토할 계획이다.
셋째, 산학관 공조시스템 가동, 코로나 19 피해 중소·벤처기업에 우선지원
또한 경산시는 위기 대응을 위한 산·학·관 공조 시스템을 가동하여 관내 대학교 산학협력단, 영남대, 대구대 등 6개 LINC+사업단(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 육성지원 사업단) 및 경일대, 대구가톨릭대 등 6개 창업보육센터의 협조를 받아 코로나19 피해 중소·벤처기업에 창업보육공간 제공, 시제품 제작 등 사업화 프로그램 지원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코로나19가 종료 될 때까지 비상한 각오로 지역 중소기업 지원대책에 총력을 다 할 것이라며, 특히 중소기업 운전자금 지원 등 기업이 필요로 하는 현실적인 대책에 초점을 맞추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