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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

상주시, 시민 건강 책임질 제2국민체육센터 건립

상주시, 계산동에 수영장·헬스장 등…올해 착공해 2022년 완공 예정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상주시가 국민스포츠 활성화로 시민들의 건강증진에 기여하기 위한 대규모 건강생활지원센터 시설 건립에 나선다.

 

상주시는 2월 17일 계산동에 ‘상주 9988 국민체육센터’(제2국민체육센터)와 ‘상주 9988 건강생활지원센터’(건강생활지원센터)를 짓기로 하고 올해 착공해 2022년 완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두 시설은 부지 면적 9,507㎡에 지상 3층짜리 건물 2개동(연면적 4,482㎡)으로 건립된다. 사업비는 121억원(국도비 52억원 포함)이다.

 

제2국민체육센터에는 수영장(25m, 5레인)과 각종 헬스기기를 갖춘 헬스장, 배드민턴 등을 즐길 수 있는 다목적체육관이 설치된다.

 

건강생활지원센터에는 건강체험관, 체력측정실, 재활건강증진실이 들어선다. 시민들이 건강하게 생활하기 위한 정보를 얻고 건강과 관련한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

 

상주시 관계자는 “제2국민체육센터는 시설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던 시민들에게 큰 도움이 것이다. 복룡동에 위치한 기존 국민체육센터는 연간 25만명 정도가 이용하고 있다. 특히 수영장은 연간 15만 명이 이용해 수요를 감당하기 어려운 실정”이라면서

 

제2국민체육센터와 건강생활지원센터가 완공되면 스포츠를 즐기면서 건강 상태도 확인하는 등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어 시민들의 건강 요람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했다.

 

특히 “시는 그동안 두 시설 유치에 힘을 쏟았다.”면서 “시민의 건강을 위해 이들 시설이 꼭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경상북도와 긴밀히 협조하는 한편 국회와 중앙부처를 방문해 건립 당위성을 설명했다.”고 전했다.

 

조성희 상주시장 권한대행은 “제2국민체육센터 건립은 올해 상주시가 추진하는 역점사업”이라며 “시민 의견을 적극 반영해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는 곳으로 부지를 정했다.”고 말했다.

 

또한 “국민체육센터가 준공되면 시민의 삶의 질이 한 단계 높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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