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군위군은 2월 17일 대한한돈협회 군위군 지부(지부장: 홍여흠)가 어려운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지난 14일 군청을 방문하여 관내 조손가정 등 취약계층에게 전달해 달라며 한돈 300kg(2kg짜리 150개)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기탁은 코로나19 영향으로 돼지고기 소비위축에 따른 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돈 농가에 활력을 불어넣고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기 위해 마련됐다.
아울러 이날 기탁된 돼지고기는 한돈협회 회원들이 돼지를 키우며 조성한 자금으로 구입한 것으로 지역내 소외계층에 전달할 예정이다.
홍여흠 지부장은 “우리 주위에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과 함께 매년 나눔의 정을 실천함으로써 다함께 행복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앞장서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