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산시는 2월 10일 대안사(주지 청와스님, 자인면 신도리 소재)가 어려운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지난 8일 정월대보름을 맞아 자인면 동사무소를 방문하고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쌀 10kg 85포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대안사는 지난해에도 쌀 1,000kg과 연탄 3,000장을 기탁한데 이어, 2020년 새해에도 신도봉사회 및 불자들이 정성스럽게 마련한 쌀을 기탁해 어려운 이웃에 희망을 전했다.
대안사 주지 청와스님은 “정월대보름 쌀 나눔을 통해 이웃들이 올 한 해에도 건강과 풍요로움이 가득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이웃을 위한 나눔을 적극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류영태 자인면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아낌없는 나눔을 실천해주셔서 감사드리며, 정월대보름 풍유와 안녕을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저소득 가정에 잘 전달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