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산시가 현장에서 지역민들의 어려움을 직접 듣고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열린 소통 행정에 나섰다.
이에 최영조 경산시장은 2월 5일 북부동(동장 김영옥)과 서부2동(동장 전미경)에서 지역민들과의 ‘찾아가는 주민대화’장을 가졌다.
먼저, 북부동 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열린 대화의 장에서는 북부동 지역구 도․시의원 및 기관단체장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주민대화는 ▲대정도~대구경계 인도 및 자전거도로 개설 ▲75번 버스 종점 이전에 따른 갑제동 버스정류장 설치 ▲원룸 밀집지역내 압량배수지를 활용한 주차장 설치 ▲계양동 동행정복지센터앞 도시계획도로 개설 등 굵직굵직한 지역현안과 앞으로 북부동이 나아가고자 하는 큰 그림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 및 자유로운 토론의 시간으로 진행됐다.
이어 현장방문에서는 경산지역자활센터(관장 최한호)을 방문하여 저소득층 주민들에게 센터를 통해 자활의 의지를 키우고 자립에 성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격려함과 더불어 자활 프로그램 참여자들의 애로사항과 고충을 청취했다.
이 자리에서 최영조 시장은 “지난 한해 경산시가 이룬 많은 성과는 여러분들의 역할이 가장 중요했으며 그 노고에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따뜻하고 행복한 경산이 될 수 있도록 항상 시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시정에 수렴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부2동행정복지센터에서 가진 ‘찾아가는 주민대화’에는 도의원, 시의원, 기관단체장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민의 애로사항과 현안사업을 현장에서 공유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서부2동은 실제 지난 몇 년 간 △경북개발공사 매입 후 활용 △행정구역 조정 △옥산공영주차장 활용 △지역조합원아파트 추진 △정평동 도시계획도로 개설 등 많은 현안사업들이 대부분 해결 되면서 신뢰행정이 구현되고 있다는 평가다.
아우렁 이날 대화 자리에서는 △복합문화센터 건립 △중산근린공원 문화행사 개최 △정평동 가로등 개선 △중산지하차도개설 등 여러 현안사항에 대하여 의견을 주고받았다.
현장방문에서는 어르신들의 여가선용을 위한 최고 시설을 갖춘 펜타힐즈더샵1차아파트 경로당을 찾아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부를 챙겼다.
최영조 시장은 “서부2동은 추후 3개 아파트단지의 입주로 경산의 가장 거대동이 될 예정으로 중산신도시 랜드마크와 중산공원, 남천강변의 자연환경과 지하철 등 편리한 교통이 갖춰져 있으며, 여기에 이번 논의된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누구나 살고 싶어 하는 그런 지역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