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상주시가 2월 8일 정월대보름을 맞아 달집태우기, 쥐불놀이, 무속행위 등으로 인한 산불을 예방하기 위한 단속강화에 나섰다.
상주시는 2월 6일 정월대보름(2월 8일) 달집태우기, 쥐불놀이, 무속행위 등으로 인한 산불발생이 높아짐에 따라 이를 전후로 산불방지 특별대책을 수립해 강력한 계도 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는 특별대책 기간인 7일부터 9일까지 본청(산림녹지과) 및 읍면동에 산불방지 특별대책본부를 운영하고, 임차헬기와 산불전문예방진화대(43명), 산불감시원(134명)을 전진 배치해 밀착 감시한다.
또한 달집태우기, 쥐불놀이, 무속행위 등 산불 위험이 큰 행위에 대해 현장 중심으로 홍보 활동을 강화하고, 불 놓기, 소각행위 등을 할 경우 강력하게 단속한다는 계획이다.
김상영 산림녹지과장은 “전 행정력을 동원해 한 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무엇보다도 시민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