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청도군(군수 이승율)은 2월 6일 과중한 농작업과 가사병행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성농업인들의 행복한 삶을 지원하기 위해 ‘행복바우처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청도군에 따르면 ‘행복바우처 지원사업’은 과중한 농작업과 가사병행으로 인한 여성농업인들의 어려움 해소 및 영농의욕 고취는 물론, 열악한 문화 복지‧여건 개선과 함께 건강‧문화 복지서비스 제공으로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추진한다.
지원사업 대상은 청도군에 거주하고 실제 영농에 종사하는 만 20세 이상~70세 미만의 여성 650명으로, 미용실, 화장품점, 건강식품점 등 33개 업종에서 사용가능한 행복바우처 카드를 제공한다.
선정된 여성농업인은 NH농협은행 청도군지부에 자부담 3만원을 부담하면 지원금 12만원을 포함한 총15만원의 바우처 카드를 발급 받을 수 있다. 카드 사용기한은 올 12월 31일까지이며, 미사용 잔액은 소멸된다. 여성농업인 행복바우처 신청은 2월 21일까지 주소지의 읍․면사무소에서 접수받는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여성농업인 행복바우처 지원 사업으로 많은 여성농업인들이 복지혜택이나 문화활동을 누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