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고령군이 지역발전과 인재육성을 위해 설립한 사)고령군교육발전위원회에 장학금 기탁이 줄을 이어 지역 인재들에게 희망을 전했다.
고령군은 2월 5일 대한전문건설협회 고령군운영위원회가 고령군청을 방문하여 지역의 교육발전과 인재양성을 위해 써달라며 교육발전기금 100만원, 고령메주(대표 이진호)에서 2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고령군에 따르면 대한전문건설협회는 전문건설업자의 권익보호, 전문시공 기술개발 등을 통해 업계의 발전을 선도하기 위해 설립됐다.
고령군운영위원회 이대원 회장은 “고령의 얼굴인 우리 학생들이 언제나 밝고 건강하게 자라길 바라며, 가지고 있는 꿈을 이루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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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메주는 79년에 설립한 메주 및 간장 제조업체로 메주라인 자동화 설비 구축 및 저온저장 시설설비 등으로 장류업계에 경쟁력을 갖춘 기업 중 하나이다. 2017년에는 경상북도 향토뿌리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고령메주 이진호 대표는 “고령군교육발전위원회 이사로서 또한 향토기업의 대표로서 고령군민들의 관심과 애정을 지역의 학생들에게 돌려주고, 교육여건 개선에 보탬이 되고자 기탁하게 됐다.”고 전했다.
사)고령군교육발전위원회 이사장(곽용환 군수)은 “고령에 대한 정성을 보내주심에 감사드리며 기탁해주신 교육발전기금은 교육여건에 쓰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향토기업으로서 전통을 이어 앞으로도 고령을 빛내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