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문경시는 2월 6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지역 유입 및 확산을 사전에 막기 위해 지난 5일 문경중앙시장, 점촌전통시장에서 ‘우한 폐렴’예방을 위해 특별방역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문경시 관계자는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과 관련하여 시민들의 불안감이 가중됨에 따라 전통시장을 방문하는 시민과 관광객들의 감염을 예방하고 선제적 대응을 통해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다.”면서
시는 이와 더불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발병으로 인한 보건의료용품 사재기 현상 및 가격 과다 인상을 단속해 건전한 상거래질서 확립 및 소비자 피해를 방지 도모하기 위해 물가 단속도 실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문경시 지역경제 담당자는 “주민 스스로 개인위생과 전염병 예방수칙을 잘 지켜줄 것”을 당부하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에 따른 경제적 피해가 최소화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문경시노인복지관은 신종코로나 바이러스에 대비하기 위해 2월 8일 오후 5시 이용 어르신들이 귀가하시고 난 이후 시간을 이용하여 노인복지관 전체에 대한 방역 및 살균 소독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방역 소독은 지하주차장에서 지상 3층 강의실까지 복지관 모든 시설에 대해 실시한다. 특히 단순 방역이 아니라 바이러스 및 각종 세균에 대한 살균 소독까지 실시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노인복지관은 주출입문, 휴게실 등 어르신들이 이용하시는 모든 출입문 손잡이와 엘리베이트 버튼 등에 대해 1일 2회 이상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김재윤 노인장애인복지과장은 “상대적으로 바이러스에 취약한 어르신들께서 마음 놓고 안전하게 노인복지관을 이용하실 수 있는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