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의성군(군수 김주수)은 2월 5일 의성군립도서관이 독서인구 확대와 군민소통을 위해 ‘함께읽기 북클럽’의 회원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함께 읽기 북클럽’은 도서관 자료실을 오후 7시 이후 북카페로 개방해 혼자 읽기 힘든 인문고전 도서를 함께 읽어나가는 프로그램이다. 책읽기를 좋아하는 지역민들이 모여 매월 2회씩 인문‧고전‧철학도서를 함께 읽고 토론하게 된다.
해당 북클럽의 지정도서는 △정의란 무엇인가 △돈으로 살 수 없는 것들 △사피엔스 △코스모스 △총균쇠 등으로, 우리사회에 다양한 질문을 던진 깊이 있는 교양서들로 구성됐다.
이는‘개인적 취미’로 여겼던 독서가 최근 친교를 위한 ‘사회적 모임’으로 변모하는 추세에 따라 기획된 것으로, 군은 해당 북클럽 진행시 토론진행과 길잡이 역할을 할 북멘토를 파견해 심층적인 독서와 토론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해당 북클럽의 모집기간은 오는 28일까지이다. 의성군립도서관에 방문하거나 전화 그리고 의성군 통합예약서비스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