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고령군은 2월 5일 우곡면 객기리 마을회가 지역 청소년들의 꿈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4일 군청을 방문하여 교육발전과 인재양성에 써달라며 교육발전기금 1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고령군에 따르면 이번 기탁한 교육발전기금은 지역민들이 객기리 일원에서 영농폐비닐 수거를 통해 지급된 보상금으로 마련됐다.
우곡면 객기리 이종태 이장은 “객기리 마을 주민 모두 인재양성의 소중함에 대해 한목소리로 공감을 해왔다. 고령의 장학사업과 교육여건 개선에 보탬이 되고자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교육발전기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전했다.
사)고령군교육발전위원회 이사장(곽용환 군수)은 “고령군 전체를 생각해주시는 넓은 마음에 감사드린다. 기탁해주신 기금은 학생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학업에 매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