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청도군(군수 이승율)은 최근 대기오염과 미세먼지 등으로 인한 군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으로 지역민들의 건강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대기오염 자동측정망을 설치하고, 2월 4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대기오염측정망은 총 사업비 193,000천원을 투입해 화양읍사무소 옥상에 설치됐다. 미세먼지, 오존 등 대기오염물질 6개항목과 온도 등의 기상관측 4개 항목을 측정하여 한국환경공단에서 관리하고 있는 에어코리아(인터넷 웹사이트, www.airkorea.or.kr)를 통하여 실시간으로 제공하게 된다.
그동안 군에는 대기 측정자료가 없어 인근 경산시나 밀양시 자료를 활용해 왔다. 이번 대기오염 측정망 설치로 앞으로는 정확한 대기오염상태를 알 수 있게 됐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대기오염측정망 설치로 청도군의 대기상태를 바로 알고 위해요인을 사전에 차단하는 등 미세먼지 저감과 맑고 깨끗한 대기환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