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고령군은 2월 3일 다문화가정자녀 초등학생들의 꿈과 희망을 지원하기 위해 75명을 대상으로 2월부터 12월까지 11개월간 방문학습지 지원 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고령군은 이를 위해 지난 1월 31일 학습지 전문 업체 ㈜대교를 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했다. 지원 대상은 다문화가정 중 저소득층 자녀 및 저학년을 우선으로 선발하여 지원한다.
이 사업은 ㈜대교에서 다문화가정에 학습지 교사를 방문하도록 해 자녀 수준에 맞는 1:1 교육을 실시하며, 교육은 5과목(국어, 영어, 수학, 과학, 사회) 중 2과목을 선택 지원하며, 매주 1회 20분 내외로 진행된다.
이 밖에도 고령군은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통해 다문화가정을 위한 한국어교육, 외국어교육(중국어, 베트남어), 방문교육서비스, 결혼이민여성 교육비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