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청도군(군수 이승율)은 군민 맞춤형 서비스 제공으로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1월 30일 군청 제2회의실에서 관계 공무원 및 생활보장위원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 제1차 생활보장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청도군에 따르면 이날 위원회에서는 △2019년 저소득주민 생활안정기금 결산 △2019년 청도군 자활기금 결산 △2020년 지역자활지원 계획 △2020년 복지수급자 연간조사 계획 △긴급복지지원 적정성 심사 등 총 6건의 안건을 면밀히 검토하여 원안대로 심의·의결했다.
특히, 기초생활보장수급자 1,487가구, 1,855명의 소득․재산 변동에 따른 연간 조사계획을 확정하여 복지급여 지급의 적정성을 기하고, 부양가족이 있으나 가출·이혼 등으로 장기간 가족관계가 해체돼 보호를 받지 못해 어렵게 생활하는 11가구를 권리 구제했다.
또한 가장의 갑작스런 실직 및 중한 질병으로 위기 상황에 처한 7가구에 대해 긴급복지지원 적정성을 사후 심사하여 지원을 결정했다.
이에 청도군 생활보장위원회는 복지제도의 홍보 부족으로 지원을 받지 못 하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속적인 홍보를 실시하여 복지사각지대 발생을 미연에 방지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복지전달 체계와 촘촘한 사회 복지 안전망 구축으로 군민 모두가 필요한 지원을 받는 보편적 복지를 적극 추진하고, 다양한 복지서비스 연계와 함께 도움이 필요한 가구를 지속적으로 발굴·지원 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