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08 (일)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상주시

상주시, “월동작물 웃거름 서두르세요!”

이상기온에 따른 월동작물 생육 및 포장 관리 철저 당부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상주시가 최근 이상기후로 인한 평균기온이 상승함에 따라 고품질의 농산물을 생산하기 위한 월동작물의 생육 및 포장 관리 강화에 나섰다.

 

상주시는 1월 31일 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손상돈) 주관으로 월동작물(보리) 재배농가에 대한 포장관리를 중점 지도한다고 밝혔다.

 

상주시에 따르면 월동작물이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하는 시점을 의미하는 생육 재생기는 전년 2월 19일 경으로 관찰됐다. 하지만 올해는 1월 평균기온이 2.1℃로 전년 0.4℃ 대비 1.7℃ 상승함에 따라 월동작물의 생장 시기가 빨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상주시농업기술센터는 생육 재생기 웃거름 사용량은 요소비료의 경우 10a당 10~15kg 정도 주고, 모래땅이나 생육이 고르지 않은 곳은 재생기 직후 요소 5kg을 1차로 시용하고 10일 후 같은 양을 2차로 나눠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습해가 심한 경우에는 요소를 기준량 대비 50% 늘리고, 요소 2%액을 10a당 100L 살포하면 효과가 높다고 했다.

 

생육 재생기 확인 방법은 보리의 지상 1cm 부위를 자른 후 1~2일 뒤 새로운 잎이 1cm 이상 다시 생장했을 경우, 또는 뿌리에 백색의 새로운 뿌리가 2mm정도 자란 상태에서 일 평균기온이 0℃ 이상으로 3~4일간 지속되면 재생기로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상주시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장은 “최근 기후변화로 평균기온이 상승함에 따라 월동작물의 생육재생기도 달라질 수 있다.”며 “수량 증대와 품질 향상을 위해서는 적절한 시기에 웃거름, 배수로 정비, 병해충 방제 등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포토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