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청도군(군수 이승율)은 1월 30일 민원인 불편 최소화와 서비스 품질 향상으로 군민들의 행정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오는 2월부터 건설기계조종사 면허증 발급에 PVC 카드식 자동화시스템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청도군 관계자는 “면허증 발급 자동화시스템 도입으로 기존 종이 코팅 형태의 면허증에서 자동차 운전면허증과 동일한 PVC 카드로 발급함으로써 30분 이상 소요되던 조종사 면허증 발급시간을 5분으로 대폭 단축해 민원인들의 편의를 제공하게 됐다.”면서
기존 종이코팅 면허증은 물기에 취약하고 들뜸 현상 등 쉽게 훼손돼 사용에 불편을 겪었다. 새로운 면허증은 기존 운전면허증과 동일한 재질로 내구성이 강하고 면허증의 위·변조 방지의 홀로그램이 내장돼 있어, 훼손에 따른 재발급 등 건설기계 조종사면허증 관리에도 효과적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자동화 시스템 도입으로 민원 불편을 최소화하고, 조종사 면허증의 품질도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군민들의 행정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