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신명곤 기자)성주군은 1월 16일 청년농업인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14일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청년농업인 90여명을 대상으로 2020년 새해농업인실용교육「청년창업농」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한국농업아카데미 이덕형 전문 강사가 2020년도 청년창업농 선발 및 영농정착 지원사업 설명과 함께 미래 5년간 사업계획서 작성 실습 및 면접 요령에 대한 상세한 강의를 실시해 사업계획서 작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농업인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했다.
성주군은 지난해 사상최대 참외소득 5,050억원을 달성하면서 젊은 지역의 후계농 및 귀농인들이 더욱 많이 청년창업농으로 지원하고 있는 추세이다. 아울러 이번 교육이 큰 호응을 받으면서 미래 청년농업인들이 참외산업을 더욱 발전시키고자 하는 강한 의지를 볼 수 있었다.
성주군 이병환 군수는 “청년들이 농업에 안정적으로 정착을 할 수 있도록 2030 청년농업인 아카데미교육 뿐만 아니라 청년농업인 자립기반구축, 청년농부 육성지원, 초보 청년농부 멘토링 지원사업 등 각종 사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성주군농업기술센터는 경쟁력 있는 청년 후계농 육성을 위해 「2030 청년농업인 양성 아카데미」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교육 신청은 오는 1월 31일까지 농업기술센터 농업인육성담당으로 신청하면 된다.
또한, ‘4-H연합회’를 통한 만39세 이하의 청년농업인단체도 육성하며 영농 초기의 애로사항의 공감대 형성은 물론 안정적인 영농정착을 위한 지원도 적극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