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의성군(군수 김주수)은 1월 16일 최근 환경오염으로 인한 미세먼지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지난 14일 의성군청 별관 옥상에 도시대기측정소 설치를 완료하고, 이달 중으로 의성군의 대기오염물질을 실시간 측정·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해당 측정소는 △PM10(미세먼지) △PM2.5(초미세먼지) △SO2(황산화물) △NO2(질소산화물) △O3(오존) △CO(일산화탄소) 등 주요 대기오염물질을 실시간으로 관측해 군민들에게 수시로 전달하게 된다.
더불어 측정된 대기질 정보는 환경부 에어코리아 홈페이지, 경상북도보건환경연구원 홈페이지, 스마트폰 ‘우리동네 대기정보’를 통해 실시간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의성은 그동안 측정소가 없는 탓에 인근 지역의 대기정보를 인용, 정확한 정보를 얻는데 어려움이 있었다.”며 “이번 측정소 설치로 정확·신속한 대기정보를 얻어 군민의 건강을 증진하고 알권리도 충족할 수 있게 됐다. 또한, 대기질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미세먼지 관련 정책도 추진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