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신명곤 기자)성주군은 1월 10일 이병환 군수가 지역 환경현안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 9일 대구지방환경청을 방문하여 정경윤 대구지방환경청장과 면담을 가졌다고 밝혔다.
성주군에 따르면 이번 방문은 성주산단 내 폐기물 매립장의 조기폐쇄 및 관리방안, 미세먼지 저감 대책 등 주민생활과 가장 밀접한 지역 환경문제를 최대한 빠른 시일 내 해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이병환 군수는 “성주산단 내 설치된 폐기물 매립장은 2013년 6월부터 정상 운영 했으나, 2017년 5월 이후 폐기물의 반입중단 및 사업주의 방치로 인해 주민들의 건강 및 주변 환경오염에 위험요소로 대두되고 있다.”고 지적하며
“대구지방 환경청의 적극적인 협조로 하루 빨리 해결이 돼 지역주민들이 한 시름 놓고 편안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살 수 있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대구지방환경청에서는 대행업체(한국환경공단) 폐쇄절차 대행과 함께 성주군, 한국환경공단, 관련단체 등과 TF팀을 구성하여 오는 2월 폐쇄절차에 들어가며, 성주군과 매립장의 안전한 조기폐쇄 등에 대해 지속적으로 논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