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신명곤 기자)성주군은 1월 8일 효진농장 이달효 대표가 어려운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행복한 세상 만들기에 동참하기 위해 지난 7일 가천면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여 ‘희망2020 나눔캠페인’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성주군에 따르면 효진농장 이달효 대표는 2018년 1월 가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으로 협의체 발전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으며, 해마다 지역의 소외 계층에게 현금 및 현물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이달효 대표는 기탁식에서 “앞으로도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나눔에 적극 참여하고, 가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으로 있는 동안 맡은 바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명순 가천면장은 “새해를 시작하며 어렵게 생활하는 이웃에게 따뜻한 사랑 나눔을 실천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또한 같은 날 용암면 체육회(회장 김진학)는 용암면사무소를 방문하여 마을 어르신들과 어려운 불우이웃을 위해 라면 26박스(100만원상당)을 기탁했다.
김진학 회장은 “어려운 상황에 놓인 관내 소외계층 및 마을 어르신들을 위해 체육회의 마음을 전달하고 싶어 물품을 기탁하게 됐다.”며 “소외계층과 마을 어르신들이 따뜻한 연초를 보내길 바란다.”고 했다.
김정배 용암면장은 “희망2020 나눔 캠페인을 통해 용암면 관내 소외계층과 마을 어르신들을 위한 귀중한 물품을 기탁해 주신 데 감사의 뜻을 전하고 어려운 이웃과 어르신들에게 물품을 잘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해 12월 31일에는 익명의 독지가가 벽진면사무소(면장 박성삼)를 찾아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성금 100만원을 기탁해 훈훈한 온기를 전했다.
얼굴없는 천사는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작은 정성이나마 보탤 수 있어 행복하다. 갈수록 각박해지는 세상이지만 그럼에도 많은 독지가와 함께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가는데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박성삼 벽진면장은 “연말연시를 맞아 익명으로 솔선수범하여 나눔캠페인에 동참하기 쉽지 않은 결정임에도 불구하고 소중한 성금을 전달해주셔서 감사하다.”며, “따뜻한 마음과 함께 필요한 곳에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