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상주시가 고령화된 농촌의 일손부족을 해결하고 농업인 소득증대 기여를 위해 운영하고 농기계 임대사업이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상주시는 1월 8일 농업기술센터가 2019년 농기계임대사업소 본소와 5개 분소에서 잔가지파쇄기, 농업용 굴착기, 쟁기 등 임대 농기계 총 1523여대를 13,628회 임대했다고 밝혔다.
이로 인한 임대 수입은 2억8천여만원으로, 이는 2018년도보다 4천여만원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저렴한 임대료로 농업인들에게 농기계를 임대해 고령화된 농촌의 일손 부족을 해결하고 농업인 소득 증대에도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주시에서 관리하고 있는 농기계임대사업소는 본소를 포함한 5분소(북부분소, 동부분소, 남부분소, 서부분소, 중화분소)로, 그만큼 농업인들의 임대 농기계 이용이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상주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기계를 빌릴 때 받는 농기계임대사업 활성화 교육도 4차례 600명이 받았다. 매년 교육받는 농업인이 늘어 교육 대상자는 줄고 있지만 농기계 이용 기술을 알리고 안전한 사용을 위해 교육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농업인들이 1년에 1~2번 사용하는 농기계를 비싼 값에 구입하기 어려운 만큼 앞으로도 저렴하게 농기계를 임대해 소득 증대에 도움을 줄뿐 아니라 고령화된 농촌의 일손 부족 해소에도 기여토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