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봉화군은 지난 1월 1일 봉화읍 호골산 일원에서 2020년 경자년을 맞아 봉화문화원 주관으로 해맞이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지역 주민과 관광객 등 500여 명이 참가해 오전 7시에 호골산 정상에서 새해축하공연을 시작으로 해오름 감상, 새해 희망소원 빌기, 떡국 나눔행사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 장소인 호골산은 내성천과 봉화읍 전역을 바라볼 수 있는 곳으로 평소에도 많은 사람들이 찾고 해맞이를 감상하는 명소이기도 하다.
엄태항 봉화군수는 “새해 떠오르는 해를 바라보며 한해의 염원을 빌고 정기를 받아 희망찬 출발을 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경자년은 육십간지 중 37번째로 경(庚)이 백색, 자(子)가 쥐를 의미하는 하얀 쥐의 해이며, 쥐의 해가 되면 ‘풍요, 희망, 기회’가 가득한 한 해가 된 다는 속설도 전해져 내려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