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청도군(군수 이승율)은 12월 23일 2019년 경북신용보증재단과의 협약으로 올해 처음 시행한 중소기업·소상공인 특례보증을 군민들의 호응속에 성황리에 마감했다고 밝혔다.
청도군 관계자는 “군은 관내 중소기업·소상공인의 경영난을 해소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한 특례보증사업에 군비 5억원을 경북신용보증재단에 출연, 총 50억 규모의 자금에 대해 군이 추천하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보증하고 그에 따른 이자 일부를 2년간 보전하는 사업이다.”면서
29개 중소기업과 154명의 소상공인에게 혜택이 주어졌으며, 특히 중소기업 특례보증사업은 경북도내에서는 처음 시행한 사업으로 관내 중소기업인의 높은 기대 속에 시행됐다고 전했다.
아울러 청도군은 2020년에도 예산 5억을 확보해 특례보증사업을 시행하고, 높은 금융비용 부담으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의 부담을 완화해 경영 안정을 도모하고 침체돼 있는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는다는 계획이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중소기업·소상공인 특례보증사업 시행에 대한 높은 기대와 관심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중소기업인과 소상공인에게 힘이 되는 환경을 마련해 서민경제 안정과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