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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안동시, 도산면 가송리 동제 문화유산으로 계승 발전

안동시 도산면 가송리 동제 개최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안동시는 도산면 가송리에서 전해지는 전형적인 풍물굿형 동제를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전통예술원 고타야(원장 신준하)와 연계해 12월 7일 가송리 주민 및 학계 전문가 등 100여 명이 운집한 가운데 탈춤 공연장에서 가송리 동제 시연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가송리 동제는 안동시 도산면 가송리에서 전해지는 전형적인 풍물굿형 동제로 마을에서는 매년 정월대보름 전날과 단오에 동제를 지내고 있다.

 

동제는 길굿으로부터 시작해 유교식 제례, 진풀이, 마을회의 등으로 구성되며, 특히 마을의 제례 의식, 12채 가락과 진법치기는 경상도 풍물의 고형을 잘 간직해 그 가치가 높게 평가되고 있다.

 

시는 가송리 동제의 한국민속예술축제 참가를 목표로 지난 2015년부터 풍물 가락 재조사 및 풍물단 육성을 지원하고 있으며, 이번 시연회에서는 학계 전문가를 초빙해 한국민속예술축제 경상북도 대표 선발 가능성 유무, 무형문화재 지정 가능성을 검토해 가송리 동제의 발전 및 보존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마을의 당주인 김은하 이장은 “이번 시연 행사를 발판삼아 마을에서만 이루어지던 가송리 동제가 많은 사람에게 알려 전통문화의 우수성을 공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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