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울진군(군수 전찬걸)은 지난 18일부터 12월 2일까지 총 4회에 걸쳐 후포문화복지센터에서 드림스타트 대상 아동의 양육자를 대상으로 ‘가죽공예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가죽으로 지갑, 파우치 등을 직접 만들어 공예품을 완성시키는 과정을 통해 부모의 성취감과 자존감을 증진시키고 자녀의 양육으로 지친 부모들이 조금이나 정서적으로 여유를 가지고 취미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하고자 마련됐다.
지난 18일 교육에 참석한 부모들은 수업시간 내내 열중하는 모습을 보였으며, “가죽으로 공예품을 만들어 보는 것이 처음이라 어려웠지만, 정성이 들어간 작품을 완성하고 나니 매우 뿌듯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정대교 복지지원과장은 “앞으로도 부모를 대상으로 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양육자들이 심리적, 정서적 지지체계를 형성해 안정감을 가지고 아동을 양육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