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구미시가 가을 행락철을 맞아 대형 교통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교통안전 점검 강화에 나섰다.
구미시는 10월 23일 오후 2시부터 금오산주차장, 고속도로 선산휴게소에서 가을 행락철을 맞아 대형 교통사고 발생 개연성이 높은 전세버스, 화물자동차등 사업용 자동차를 대상으로 교통안전 노상점검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구미시 관계자는 “이번 노상점검은 이용객들의 안전하고 즐거운 여행을 위해 경상북도, 구미경찰서, 고속도로순찰대, 교통안전공단 등 관계기관으로 부터 인력을 지원받아 합동으로 점검반을 편성 운영했다.”면서
이번 합동점검에서는 운전자 자격여부, 음주운전, 최고속도 제한장치 및 운행기록계 작동, 재생타이어 불법사용, 안전띠 정상작동, 소화기·비상용망치 적정 설치 여부, 안전기준을 위반한 불법구조변경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하고
경미한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시정 및 계도했으며, 적발된 위반차량은 관련 법령에 따라 행정 처분할 계획이라고 했다.
이창형 대중교통과장은 “행락철 전세버스 이용 수요가 많은 점을 감안해 주민들이 안심하고 전세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점검을 실시했다.”며 “앞으로도 전세버스에 대한 안전 관리 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더불어 운수종사자뿐만 아니라 이용승객들도 관련 교통법규를 준수해 사고 예방에 적극 협조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