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김천시가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고 시민 모두가 행복한 김천을 만들기 위한 분위기 조성에 나섰다.
이에 (사)한국교통장애인협회 김천시지회(회장 맹점수)은 10월 23일 오후 3시 탑웨딩타운에서 ‘2019 장애인 교통안전 경북순례 김천시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사)한국교통장애인협회 경북협회와 김천시지회 주관으로 마련된 이날 행사에는 도내 교통장애인 협회 각 시군지회장, 이강창 김천부시장, 각 기관단체장, 장애인단체장 및 회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통사고예방 홍보동영상 관람, 결의문 낭독, 교통안전캠페인 카-퍼레이드 순으로 진행됐다.
장애인 교통안전 경북순례 및 결의대회는 한국교통장애인협회에서 1997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는 교통사고 예방 캠페인으로, 대형사고로 이어지는 안전운전의 3惡(음주운전, 안전띠미착용, 졸음운전) 근절과 교통사고로 인한 장애발생의 최소화와 교통사고 발생을 감소시키는데 목적이 있다.
맹점수 김천시회장은 “피해당사자와 그 가족의 삶을 송두리째 빼앗아가는 교통사고의 위험성과 심각성에 대해 더욱 경각심을 갖고 모두가 교통법규를 준수하며, 교통사고예방에 적극 동참하기를 바란다.”고 했다.
이강창 김천부시장은 “누구나 장애인이 될 수 있는 시대에 나부터 시작하는 올바른 운전습관과 상대방을 배려하는 마음으로 교통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앞장서 가는 교통장애인협회와 함께 시민 모두가 행복한 김천을 만들기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