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10 (토)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예천군

예천군, “한시의 전통 맥 잇는다!”

제14회 예천전국한시백일장 성황리 개최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예천군이 조선시대 문신 초암 정윤우 선생의 업적을 기리고 재조명하기 위해 10월 23일 예천진호국제양궁장 내 문화체육센터에서 예천한시회 주관으로 ‘제14회 예천전국한시백일장’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학동 예천군수를 비롯한 내빈들과 전국 각지에서 참여한 300여명의 한시 동호인들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예천군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조선시대 문신 초암 정윤우 선생의 업적을 기리고 이와 불어 한시의 전통 맥을 잇고 한시가 가진 풍류의 멋을 통해 선비정신을 엿보고 후학들에게 우수한 전통 문화유산을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마련됐다.”고 전했다.

 

초암 정윤우 선생은 선조 3년 문과에 급제해 홍문관정자, 동래부사, 광주목사를 지냈으며, 선조 17년 명에 사신으로 갔을 때 명나라 신종이 그의 문장에 감탄한 일화를 가지고 있다. 또한, 임진왜란 때 공을 세워 원종공신에 책록되는 등 훌륭한 인물로 본보기가 되고 있다.

 

허성행 예천 한시회 회장은 “예천의 젊은이들이 우리의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예천을 빛낸 역사적 인물에 대해 배우고 본 받아 우리나라의 훌륭한 인재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전국 한시백일장을 통해 선생의 업적과 삶을 재조명하고 그 가르침과 지혜를 배워 경북의 중심도시로 도약하는 예천을 발전시키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포토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