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고령군(군수 곽용환)은 10월 23일 초미세먼지 발생으로 인한 군민들의 불안감이 높아짐에 따라 저소득층의 마스크 구매 비용부담을 경감시키기 위해 미세먼지 차단마스크를 보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가을·겨울철 미세먼지 증가에 따른 저소득층의 건강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사업비 4천8백여만원으로 미세먼지 입자를 94%이상 걸러낼 수 있는 식약청 인증제품 KF94 제품을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차상위계층, 사회복지생활시설 거주자등 약 3,000여명을 대상으로 미세먼지 마스크 76,000매를 배부한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마스크 구입 비용부담이 큰 지역 내 저소득층에게 마스크를 보급함으로서 호흡기 질환 등에 노출되기 쉬운 저소득층 세대가 건강한 생활을 영위하도록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