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청도군이 노인복지관 리모델링 사업을 완료하고 운영에 들어감에 따라 지역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게 됐다.
청도군 노인복지관(군수 이승율)은 10월 22일 산림복지진흥원 주관 ‘2019년도 녹색자금 지원사업’에 공모하여 확보한 녹색자금 115백만원으로 청도군노인복지관 강당 내외부를 친환경 목재로 조성하고, 군에서도 자체예산을 추가로 지원해 전체 환경 개선사업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복지시설 나눔 숲(실내) 조성사업은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친환경 목재를 이용한 실내 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목재의 장점인 조습, 단열, 난복사, 충격흡수, 심신안정 등의 효과를 통해 이용자의 면역력 증강 및 정서적 안정 등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한다.
청도군 관계자는 “이 사업을 통해 산림치유의 혜택에서 자유롭지 못한 어르신들께 숲이 주는 심신안정 및 면역력 증강 등으로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어르신들께 편백나무 향이 가득한 공간을 제공해드릴 수 있어 기쁘다. 더욱 쾌적한 환경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