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예천군은 응급상황 발생 시 심폐소생술로 군민들의 소중한 생명을 구하기 위해 10월 11일 오후 2시 보건소 회의실에서 자동심장충격기관리책임자, 어린이집 보육교사, 보건교사, 공무원 등 90여명을 대상으로 ‘구조 및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예천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응급상황을 발견한 최초의 사람이 현장에서 귀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는 기본적이고 필수적인 응급처치 능력을 배양하는데 목적을 두고 진행됐다.”면서
교육은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산학협력단이 응급활동의 원칙과 요령, 응급구조 시 안전수칙, 응급의료 법령, 기본 인명 구조를 위한 이론교육과 심폐소생술(CPR)실습용 마네킹과 자동심장충격기를 이용한 구조 활동 등 응급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실습위주 교육으로 진행했다고 전했다.
특히, 응급환자 발생 시 심정지후 4분 이내 심폐소생술로 생명을 살릴 수 있는 확률이 50%나 된다는 것을 재인식하며 응급상황에서 ‘4분의 기적’을 이루기 위해 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장충격기(AED)작동방법을 익히고자 교육에 집중했다고 설명했다.
윤귀희 보건소장은 “다중이용시설 등 주민다수가 이용하는 86곳에 자동심장충격기(AED)를 비치했으며, 이번 교육이 심정지 환자의 생존율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