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청도군(군수 이승율)은 아이키우기 좋은 보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10월 8일 관내 영유아, 학부모 등 7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쑥쑥 배움따라 도시나들이 프로젝트’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청도군 관계자는 “이 프로젝트는 아이키우기 좋은 보육환경을 조성하고, 지역이 함께 키우는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학부모와 자녀가 함께 다양한 문화체험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청도군의 저 출산 극복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면서
이날 행사를 통해 관내 어린이집은 각 원의 부모들과 소통을 통해 다양한 문화체험 장소를 물색하고, 아동 연령에 맞는 특별한 문화체험 시간을 가졌다고 전했다.
특히 이번 나들이에서는 송도해상케이블카, 부산아쿠아리움, 키자니아 직업체험 등을 통해 올 가을 아이들과 학부모에게 잊지 못할 행복한 추억을 만들어 주었다는 평가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젊은 부모님들 아이키우기 어려우시죠?”라고 운을 떼며 “국가적으로도 출산율 감소로 인해 어려움에 처해 있지만, 청도군에서는 청도군 가족센터건립, 온종일 돌봄터 설치·운영 등 가족친화적 정책을 통해 위기를 극복하고, 부모님들의 고민인 보육 만큼은 청도군이 책임지겠다. 아무쪼록 오늘 하루는 모든 가족이 행복한 시간을 갖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