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구미시는 지역의 제조업 혁신 및 활력 회복을 위해 10월 4일 시청 상황실에서 구미전자정보기술원을 비롯한 지역 R&D기관 대표, 관내 대학 산학협력단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미 제조업 혁신 및 활력회복을 위한 R&D지원사업 성과발표 연석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구미시 관계자는 “이날 회의에서는 기관별 R&D지원사업 현황과 주요 성과에 대해 발표하고 구미 경제 활성화를 위한 R&D발전방안과 소재·부품·장비 인력발전을 위한 국가예산 확보 방안에 대해 심도 깊은 토의 시간을 가졌다.”면서
“관내 R&D기관과 대학은 시에서 지원받은 사업을 위주로 추진과제에 대한 실적을 보고하고, 그간의 성과를 점검하고 냉철하게 평가하는 자리가 마련됨으로써 R&D사업이 단순히 연구로 끝나는 것이 아닌 연구를 통한 사업성과와 실적을 점검했다.”고 전했다.
이날 회의를 주재한 김상철 부시장은 “관내 R&D기관과 대학이 구미시 기업들을 위한 사업화 지원, 기술이전, 기술 컨설팅 등 많은 성과와 결과물이 있음에도 이러한 노력과 결과들이 잘 알려지지 않아 안타깝다. 구미의 경제가 어려운 지금이야말로 이러한 기관들이 기업의 수요에 기반한 구미의 미래 먹거리를 선택하고 집중해야 할 중요한 시점임과 동시에 중요한 역할을 해야 할 것”임을 강조했다.
한편 구미시는 기업 활성화를 위한 선도 프로젝트 추진을 위해 R&D사업 시스템 전반의 혁신성과 도전성을 강화하고 지속적으로 성과, 개선, 보완사항들을 도출하고 점검할 수 있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