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고령군(군수 곽용환)은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10월 7일부터 8일까지 서울 잠실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제100회 전국체육대회와 연계하여 관광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4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는 10일까지 7일간 열리고 있는 전국체육대회는 대한체육회 주최, 서울시 주관으로 마련된 가운데 전국 17개 시·도선수단 등 총 3만여 명이 참가하고 있다.
대회 기간 중 17개 광역시·도에서 잠실종합운동장 일원에 시·도 관광홍보관을 설치·운영키로 함에 따라 경상북도홍보관에서는 경북중서부권 8개 시·군이 공동으로 관광홍보마케팅을 전개하고 있다.
고령군은 경기장을 찾은 선수단과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지산동 고분군, 대가야박물관, 왕릉전시관, 대가야생활촌, 개실마을 등 다양한 관광정보를 제공하고 이색적인 카페와 먹거리 등을 중점적으로 알린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전국체전 참가자들이 고령을 알고 느낄 수 있도록 엄선된 영상물을 노출시키고, 관광홍보자료 제공 및 지역 특산품 시식행사도 곁들이며 친근하게 접근하고 있다.
곽용환 군수는 “전국체전에 참가한 선수들과 관람객들이 대가야의 우수한 문화·관광자원을 알게 되는 계기가 되고, 앞으로도 보여주고 싶은 고령이 아닌 가고 싶은 고령이 될 수 있도록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을 펼쳐나가겠다.” 전했다.